서문재의 주인 문제봉 선생을 만나다

서문재의 주인 문제봉 선생을 만나다

   
   

이상현기자
서문재의 주인 문제봉 선생을 만나다
 
 
 
여주군 여주읍 단현리 강천보가 바라다 보이는 ‘서문재(書文薺)’. 그곳에는 30년이란 세월동안 서예와 우리 역사를 가르치시며 서지학역사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는 묵제(墨薺) 문제봉(50)선생이 있다.
10년간 여주읍내에서 서예학원을 운영하다가 20년 전에 서문재라는 당호로 단현리에 한옥을 손수 짓고 지금까지 한학의 뜻을 굽히지 않고 오로지 한 길만을 걸어오고 있는 선생은 많은 고서와 그림, 도자기 등 문화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서문재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고서(古書)를 통한 우리문화 알리기와 능화판 등을 손수 조각해 탁본체험을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일본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때마다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려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서문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현재 체험 장소를 직접 만드는 중인데 금강목으로 배흘림기둥을 직접 다듬고 원석의 돌을 수작업으로 다듬어 5년이란 시간을 인내하며 지금 현재 기둥을 세워놓고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요즘 현대인들에게 필수품인 운전면허, 신용카드, 휴대폰을 지니고 있지 않은 문제봉선생은 세상과는 떨어져 살고 있는 듯하지만 사실 많은 소통을 하고 있으며, 서문재의 대들보처럼 멋을 아는 분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완공될 서문재 서지학역사박물관이 여주의 문화를 빛낼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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